8. 우체국 선편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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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짐을 분류하고 선편으로 택배를 보낼 때 우체국을 이용합니다. 

요즘은 어플이발달되어 미리 어플로 내용물을 등록하고 우체국에 가져가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해졌습니다.

어플이나 pc를 통해 사전 접수하시고 우체국에 접수하시면 시간을 상당히 줄이실수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service.epost.go.kr/front.commonpostplus.ParcelRetrieveAcceptIntroPlus.postal#

우편서비스-간편 사전접수 플러스 안내

1. 박스크기

국내택배도 마찬가지겠지만, 우체국에서 보낼수보낼 수 있는 박스 규격이 정해져 있고, 1호부터 5호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도 기준상으로는 5호까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4호로 보냅니다. 

2. 박스가격

1호부터 5호까지 가격은 700원에서 부터 2,300원까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5호의 경우 대부분의 우체국에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겠지요.

호수	가격(원)	가로	세로	높이	비고(길이합계)
1	700	22	19	9	50
2	800	27	18	15	60
2-1	900	35	25	10	60
3	1,100	34	25	21	80
4	1,700	41	31	28	100
5	2,300	48	38	34	120

3. 선편기준

선편으로 보낼수 있는 수화물에는 몇 가지 제한사항이 있는데요

	항목	내	기준
1	길이합	가로+세로+높이	120cm이하
2	무게		20kg이하
3	손잡이	박스오픈부분	테이프로 채우기
4	빈공간	물건채우고 남은 부분	친환경포장제 채우기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짐을 포장하시면 됩니다. 특히 무게의 경우 넘지 않도록 항상 체크하셔야 합니다. 

4. 주의사항

선박으로 발송시 물건이 세관을 통과 못할 경우 다시 돌아오는 것은 불가하다고 항공으로 회수나 폐기 중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항공요금만 거의 50만 원에 육박하니 신중히 생각하셔서 다시 받으실 건지 폐기할 건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지도 않은 물건에 대해 미리 이런 걸 선택해야 하는 게 매우 불쾌하지만 어쨌든 폐기가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5. 배송기간

평균 50~70일 소요 된다고 하니 도착날짜에 대해 계획을 세우시고 날짜를 역산하셔서 필요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6. 이용후기

저의 경우 6박스를 보냈습니다. 그중 2박스는 완전히 분해가 되었더군요

1박스는 아이들 약을 위주로 보냈는데, 박스는 완전히 걸레가 되었고, 약들은 사라졌습니다. 

우체국에 분실신고를 하려고 전화를 하였으나,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동시에 신고를 하여야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에 경우 제가 보내고 와이프 이름으로 받다보니 모두 미국에 온 상태라 접수가 불가능하였습니다.

만약 선편으로 보내시는 경우 

 

1. 남아계신 가족이름으로 보내고 받는 사람을 본인으로 하여 만약의 경우 분실 파손 접수가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2. 접수 시 내용물 기록을 꼼꼼하게 하시고 꼭 기록을 사진등으로 찍어 남겨놓으세요

 

3. 특히 내용물 금액을 적는 란에 대충 적지 마시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내용물 및 가격을 적는 게 귀찮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대충 적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많이 당황하였고, 뒤늦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4. 마지작으로 약 같은 경우 한 박스에 모두 채우지 마시고 여러 박스에 분산하여 내용물의 용도가 모호하게 만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박스에 들어간 여러 가지 물건과 약이 같이 있는 박스는 괜찮았는데, 약만 들어있는 박스는 다 가져간 걸 보면, 세관에서 체크하여 압수를 해 간 것 같습니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본인의 물건을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것은 기분이 상당히 나쁜 일입니다.

주의하셔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