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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기

10. 미국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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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장기간 미국에 체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아마도 집을 구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처음 미국을 방문하시는 경우, 경험해 보지 못한 곳에서 주변의 상황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목적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가고자 하는 곳의 미국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를 확인후 범위를 좁힌 상황에서 현지에 도착하여 며칠 동안 지역을 확인하신 후 계약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순위 정하기

먼저 집을 결정하기 위한 조건들을 나열하고 거기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지역을 선택하게 된 목적성, 대중교통의 필요성, 자녀나 배우자의 학교, 마트나 관광지 근접여부등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한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집에 대한 조건은 배우자직장, 나의 직장, 아이들의 교육, 대중교통, 대도시 인접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습니다. 

1. 목적성

집의 위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미국에 오게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의 경우 배우자의 연구년으로 인한 체류로 가장먼저 고려 대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교 주변으로 한정하여 출퇴근이 30분 이내의 지역을 최우선 고려하였습니다. 

2. 치안

아무래도 총기소지가 가능한 미국이고 심심치 않게 사건사고가 많은 미국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안전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배우자의 학교가 가깝다고는 하지만 슬럼 한 지역에서 살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얼마나 안전한 지역인지에 대한것이 두 번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보지도 못한 이들 지역의 치안을 알수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학교의 그레이드가 높은 곳이 대체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들을 합니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정보를 물어보고 판단하거나, 입국 후 답사를 통한 판단으로 밖에 접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https://communitycrimemap.com/

 

LexisNexis® Community Crime Map

communitycrimemap.com

이 사이트는 각종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수 있으므로 간접적으로 나마 자신이 선택한 지역이 위험지역인지 아닌지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특히 부모로서 성범죄와 관련된 민감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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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들의 교육

다음으로 고려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고, 따라서 거기에 맞게 교육의 수준도 다양합니다. 미국까지 오게 된 계기 중에는 자녀들의 교육도 큰 몫을 차지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의 학군 또한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통 공립학교에 대한 정보는 greatschool을 사립학교까지 포함하는 정보는 niche를 사용하면 학교에 대한 등급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niche.com/
https://www.greatschools.org/

 

K-12 school quality information and parenting resources

We're an independent nonprofit that provides parenting resources and in-depth school quality information families can use to choose the right school and support their child's learning and development.

www.greatschools.org

필터기능을 통해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맵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7등급 이상인 학교들을 선택하시면 무리 없으실 듯합니다. 

4. 대중교통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동차 없이는 절대로 살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가족수에 따라 차를 가지고 있는 가정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직장의 출퇴근을 위한 차량, 아이들의 등하교 및 학원 픽업, 생활을 위한 차량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2년이라는 시간은 2대를 운영하기엔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아무래도 출퇴근 지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성비로 볼 때 유리해 보입니다. 

따라서 버스,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얼마나 가까운지의 여부도 중요한 집을 구하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의 경우는 너무 가까우면 조금 위험할 수 있고, 너무 멀어지면 불편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보니, 적당히 인터넷으로 찾아본 후 꼭 직접 답사를 통해 주변의 상황 및 분위기를 눈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5. 부동산 중개 사이트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이트가 아래에 있는 질로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싸이트명 질로우
주소 https://www.zillow.com/
비고 단연코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중개싸이트
원하는 지역에 집과 거기에 따른 학군까지 알수 있고
특히 걸어서의 생활환경을 점수로 환산하여 나타내줌

다음과 같이 근처 학교의 수준 및 교통관계까지 점수로 표현해 줘서 집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줍니다
 
이런 모든 방법들은 사실 눈으로 확인하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입국하시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입국 후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눈으로 확인하신 뒤에 계약을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TIP

집을 계약할 때 특히 저희와 같은 외국인의 경우, 보증금을 높게 요구하거나 1년 치 월세를 미리 요구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믿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따라서 현지에 있는 지인이 보증을 선다면 보증금이나 미리요구하는 월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주하기 전에 꼼꼼히 챙겨서 물이 잘 나오는지, 가스는 잘 나오는지, 냉난방은 잘 되는지, 부서지거나 깨진 곳이 없는지 챙겨 리얼터와 협의하시고 꼭 사진등으로 근거를 남겨 놓아 나중에 렌트 만료 시 분쟁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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