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고 가장 많이 손이가는 아이템입니다.
만약 미국에서 오래동안 계시거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새차를 고려해야겠지만, 저처럼 2년 정도 있다가 가시는 분들은 중고 자동차도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한국과는 다르게 정비소에 가는 것도 힘들지만, 간다고 하더라도 전문적인 단어나 수리기간 금액에 대한 기술적인 감이 전혀 없기도 하거니와 대화자체가 어렵다 보니, 차량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은 큰 스트레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1. 거래방법
중고차의 거래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장점 | 단점 | 비고 | |
직거래 | 다른 방법에 비해 싼 가격에 거래 가능 차량에 대해 잘 안다면 저렴하게 구매가능 한국인과 거래 가능 |
가격흥정이 필요하고 환불 불가능 개인간 거래로 사기의 위험성 존재 차량등록 등 서류작업을 직접처리 차량에 문제 발생시 추가비용 발생 |
|
중고거래싸이트 | 원하는 조건에 맞춰 다양한 매물 확인가능 차량을 직접볼수 있는 예약이 쉬움 정찰제 일정기간내 환불가능 |
직거래에 비해 가격이 비쌈 결국 딜러와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확인 및 조율이 필요 차량에 문제 발생시 업체와 협의가 필요 한국인 딜러가 없음 |
|
딜러매장 | 한국인 딜러를 통해 구매 가능 브랜드의 써티파이된 차량으로 믿고 구매가능 기한내의 문제발생시 브랜드에서 해결 차량등록 등 서류작업 업체 처리 일부 네고 가 |
다른 방법에 대해 딜러비가 포함되므로 비쌈 환불 불가 |
차량에 대해 잘 아시고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신다면, 직거래를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처량에 대해 잘 모르고, 또 미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이다보니 영어가 부자연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중고거래싸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도 있으나, 결국 차량을 확인하고 인도 받는 과정은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므로, 100% 믿을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니와, 구매후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딜러와 싸워야 하는 부분은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브랜드매장을 통해 인증된 중고차를 한국인 딜러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구매하시면, 일정기간동안 보증이 가능하므로 믿을수 있고, 혹시 문제가 발생시 업체에 믿고 맞길수 있으므로 안심할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구매 비용에 딜러비가 포함되는데, 그건 그냥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스트레스에 대한 보험비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추천은 아니지만 저는 이 방법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였고, 별 무리없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등록, 번호판 신청 등 필요한 작업들도 같이 처리해 주셔서 생소한 나라에서의 어려운 행정업무를 쉽게 처리할수 있었습니다.
2. 차량선택
차량선택의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보여집니다.
선택기준 | OPTION 1 | OPTION 2 |
소요예산 | 예상금액 | |
이용인원 | 4인 | 7인 |
선회차량 | 세단 | SUV |
선호브랜드 | 국내 브랜드 | 해외브랜드 |
재판매시 감가상각비 | 그외 브랜드 | 일본브랜드 |
첫째,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예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차량도 예산이 넘어간다면 그림의 떡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용인원 입니다. 보통 부부가 직장 또는 생활을 위해 2대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모든 가족들이 같이 이동한다던지, 추가적인 인원을 고려한 인원수를 수용할수 있도록 인승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인이나 한국에서의 가족들이 자주 오시는 경우 차를 2대씩 가지고 이동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째, 선호차량입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세단을 좋아하시는 분, SUV를 좋아하시는 분,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낯선곳에서 눈이 내릴 가능성, 기능적으로 ABS가 필요한지에 대한 고려는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정도 사항이 일반적으로 차량구매시 고려해야하는 사항이고 브랜드는 미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까지 왔는데 굳이 한국브랜드를 평생도 아니고 단기간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타보고 싶었던 미국의 큰차나 독일 브랜드도 한번쯤 탈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때 다시 중고시장에 팔아야 하는 부분을 고려할때 감가상각이 적은 브랜드, 잔 고장이 없는 브랜드를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일본브랜드의 잔고장률이 가장 낮고, 따라서 중고시장에서의 가격이 가장 비싸며, 감가상각이 가장 적게되는 브랜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중고시장에 되팔때 가장 유리한 일본브랜드의 자동차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한국의 자동차도, 독일의 자동차도 일본브랜드 만큼 잔 고장이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시장에서 내려오는 인식, 평판이 바뀌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차량의 선택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원하시는 차량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확인사항
물론 딜러분이 잘 확인하시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사고 이력입니다.
아마도 딜러분이 사고이력, 수리이력에 대해 서류를 같이 주실텐데, 잘 읽어 보시고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느부분에 대해 무상 수리 보증이 되보고, 어느 부분이 유상 수리가 되는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차량보험
차량구매에 있어 차량보험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낯선 나라에서의 보험은 여간 어려운 숙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만일 잘 모르신다면 이것 역시 딜러분이 같이 알아봐 주시고 가입해주십니다.
이후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개인적으로 알아봐서 다음 보험기간에 바꾸시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으십니다.
이것 역시 개인이 알아서 해야할 부분이나 차량구매에 있어 보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5. 차량 인스펙션
처음 차량 인도시 인스펙션을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익스펙션을 받고 차량 앞 유리창에 반드시 붙여야 하는데
기간에 따라 색으로 구분되어 지므로 경찰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인스펙션 기간은 절대로 넘기지 말고 기간내에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스펙션 업데이트 시 필요서류는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록증, 차량보험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부분은 아직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으로 24년 1월에 업데이트할때 다시 자세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미국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미국 정착 Time Line (4) | 2023.10.25 |
---|---|
13.미국 은행 계좌 만들기 (0) | 2023.09.15 |
12. 인터넷 신청하기 (0) | 2023.09.08 |
10. 미국집 구하기 (0) | 2023.03.12 |
7. 해외발송 짐싸기 (0) | 202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