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지만 색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특히 moma의 경우는 각자가 주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있지만, 카탈로그처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되었을 때 그 디자인의 실체를 더욱 드러내게 됩니다. 마치 이케아로 주방을 도배해 놓았을 때 이케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선이 주는 묘미, 그리고 색에서 느껴지는 깔끔함. 이것이 모마가 던져주는 콘셉트가 아닐까 합니다.
단순한 주방의 색감에서 벋어나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원색의 도구들로 구성되었을 때 음식은 주가 아닌 객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더욱 색감을 조화롭게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색만으로도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 시키는 힘, 이게 디자인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아노와 바카트가 무척 갖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샤워커튼 역시 강렬한색감으로 화이트톤의 차분한 화장실에서 포인트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해 보입니다.
또한 어린애기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플라이우드 코끼리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아이들 장난감으로서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는 시계가 가장 눈에 들어오네요. 색이주는 강렬함이 흰색 거실벽과 잘 어우러질 것 같고, 특히나 몬스테라와 같은 입이 큰 식물과도 매치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키스해링이 주는 모던함을 원하신다면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폰과 타블렛을 동시에 거치하는 오거나이져 스탠드가 눈에 들어오고, 모빌과 뉴욕 모델도 가지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드럼세트는 학생들에게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얼마나 잘 되는지 한번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로모와 폴라로이드는 필카와 즉석카메라의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그들만이 주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색감으로 휴대폰 카메라가 만들지 못하는 묘한 감성이 있습니다.
여행의 여유로움, 그들의 감성,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포인트를 원하신 다면 이보다 더 좋은 아이템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리함 슈트케이스도 여행이 잦은 분들이시라면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하겠습니다. 항상 여행 짐 싸는 게 힘든 저 같은 사람은 집에서와 같은 분류함이 있다면, 여행 가서도 귀찮게 정리할 것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면, 정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개인적으로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은 브롬톤 자전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롬톤의 경우 뉴욕에 매장이 있으니 굳이 모마에서 보실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색이 주는 아우라는 역시 무시 못하겠네요
브롬톤 역시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문의 바랍니다. 칼라풀한 바오바오백도 기존의 메탈색보다 훨씬 감성적으로 보입니다.
목도리 스카프 등은 기본적인 디자인에 강렬한 색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다소 호불호가 있겠지만,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한다면 강력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스와치를 비롯한 디자인 시계는 식상한 패션에 모던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얼리가 주는 힘은 브랜드가 주는 상징성이 대부분이겠지만, 진정한 나만의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이런 제품들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소품은 실사용은 물론 디자인 소품으로써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우리 아이를 위한 특별한 장난감, 소품, 웨어를 생각하신다면 천천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세련된 디자인이 주는 세련됨은 막 드러내지 않지만 은은하게 밀려오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아이템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 인테리어를 만들듯, 디테일 하나하나가 건물을 만들듯 소품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아우라를 만들기에 우리는 디자인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새로운 컬렉션에서 좋은 영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