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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3. Upper West Side

3-1. 미국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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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mnh.org/

뉴욕 관광을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 아닐까 합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더 잘 알려진 이 박물관은 올해 길더센터가 추가로 오픈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박물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fyjczxQdx7FEX63r5

 

아메리칸 뮤지엄 오브 네츄럴 히스토리 · 200 Central Park West, New York, NY 10024 미국

★★★★★ · 자연사 박물관

www.google.com

맨해튼의 중심인 센트럴 파크를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의 역사에 대한 많은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1. 요약정보

  내용 비고
오픈시간 10:00~17:30  
지하철역 81 St-Museum of Natural History  
입장료 성인 28 USD
어린이(3~12세) 16 USD
학생 22 USD
시니어(60세 이상) 22 USD
 
꿀팁 1. 지하철역에서 바로 통하는 출입구가 있음
2. 4:30~5:30사이는 무료이용 가능
3. 뉴욕, 뉴저지 주민은 기부입장 가능
4. 뉴욕, 뉴저지 도서관 카드로 무료예약 신청 가능
5. 아이가 있는 집의 비오는날 여행지로 가장 좋음
 

왠만하면 걸어다니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어린 아이가 있으시거나 몸이 불편하시다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블루의 B, C 라인을 타시고 81 St-Museum of Natural History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지상으로 바로 올라가지 마시고, 역에서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가 있으니 여기로 입장하시면 아마도 시간을 줄이실수 있을 겁니다. 

2.  꿀팁

가장 중요한 꿀팁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1. 항상 관광객들로 만원인 자연사 박물관은 정문의 티켓부스로 입장하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줄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나마 줄이 길지 않은 지하철역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출입구에서 티켓팅을 하시고 입장하시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예매하시고 이쪽 출입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뉴욕을 관광하시다 보면, 이런 관람 입장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한개의 박물관에 100불은 쉽게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입장료를 최대한 아끼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입장료 한번으로 왠만한 식사한끼를 해결할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입장료를 줄이려면, 관광객이시라면 도서관 카드를 만들거나 무료이용시간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뉴욕, 뉴저지 주민이시라면 기부입장이 가능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주소증명이 필요한 신분증이나 주소가 필요하겠죠.

 

3. 특히나 뉴욕을 여행하시면 비가올때 가장 당황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여러가지 구경거리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는 날씨라는 변수는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기간에 뉴욕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셨다가, 비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울때 자연사 박물관에서 반나절 보내신다면 좋은 여행 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관람법

매번 그렇지만, 박물관은 재밌기도 하지만 쉽게 지치는 공간입니다. 

도슨트의 설명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역시 별도의 비용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모든걸 보고 가겠다고 생각하시면 하루도 모자랄 만큼 큰 박물관입니다. 

따라서 블로그 검색을 통해 보고 싶으신 전시들을 찾아서 홈페이지에서 맵을 다운받아 아이템 위주로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구글링을 통해 박물관의 내용들을 찾아보고 어디를 볼지 찾아봅니다. 

홈페이지에는 한글로 맵이 있으니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https://www.amnh.org/content/download/386003/5752578/file/%E1%84%92%E1%85%A1%E1%86%AB%E1%84%80%E1%85%AE%E1%86%A8%E1%84%8B%E1%85%A5-%E1%84%8B%E1%85%A1%E1%86%AB%E1%84%82%E1%85%A2%E1%84%83%E1%85%A9.pdf

전시는 메인로비를 보시고 4층부터 거꾸로 내려오면서 보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많이 걷다 보면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이나 힘듭니다. 

4. 꼭봐야할 전시

  자연사박물관 길더센터 비고
1층 메인로비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의 화석)
메인로비
(공간이 주는 신비로움)
 
해양생물관
(대형 고래)
곤충관
(개미집 등)
 
2층 아프리카 포유류관
(코끼리)
나비 사육장
(유료)
 
4층 공룡관
(공룡화석)
   

박물관은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자연사 박물관의 꽃은 4층의 공룡관과 1층의 해양생물관입니다.

여기에 새로 개장한 길더센터의 메인 로비와 곤충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니 꼭 가보시고 나머지 부분들은 개인의 취향에 맡게 추가하시면 됩니다. 특히, 별도로 유료 전시들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미리 예약하시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5. 주요전시

5-1. 1층 (로비, 천문관, 해양생물관) 

메인로비는 자연사 박물관을 대변하는 가장 잘 알려진 공간입니다. 이곳을 대표하는 건 공룡의 화석이구요.

여러군데의 티켓부스가 있지만 항상 이곳은 티켓팅을 위한 사람들로 엄청나게 붐빕니다.

또한 곳의 멋진 공간은 천문관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기는 별도의 유료티켓이 필요합니다.

또하나의 어마어마한 공간은 해양생물관입니다. 

수많은 해양 생물들과 메인홀을 장식하고 있는 거대한 고래는 정말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5-2. 2층 (포유류관)

다양한 동물들을 전시되어 있지만 코끼리떼가 가장 인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하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오는 덤덤인데 워낙 구석에 있어서 아마 찾기 어려우실겁니다. 

군데군데 안내원들이 있으니 사진을 보여주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실겁니다. 

5-3. 4층 (공룡관)

4층 공룡관입니다. 

입구부터 압도하는 스케일의 화석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세부 시대별로 구분하며, 어떤 공룡들이 그 시대를 지배했는지와 시대별 공룡의 특징들, 그리고 잘 복원된 공룡의 화석을 관찰하면서 책에서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까지 눈으로 직접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4. 길더센터(Richard Gilder Center)

길더센터는 올해 개장한 별관으로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허드슨 야드의 복합문화공간인 The Shed를 디자인한, 요즘 가장 핫한 사무실인 Studio Gang에서 디자인한 이 건물은 곤충을 주제로 한 공간답게 마치 개미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비를 통해 보여지는 공간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건축을 모르는 분들이 봐도 정말 대단한 공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개미들이 먹이인 나뭇잎을 집까지 옮겨가는 머나먼 여정을 재현한 이 공간은 모든 어린이들이 집중하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책에서만 봐왔던 개미의 세계를 현실감있게 볼수 있는 너무나도 신기한 공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공간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또한 벌집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벌이 어떻게 일생을 사는지 집모양의 공간에서 동영상을 통해 관찰 할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 수천마리의 나비를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나비관과 보이지 않는 세계, 상어관이 유료로 전시되고 있지만, 아마도 곤충관과 자연사 박물관 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제가 봤던 그 어떤 박물관 보다 컨셉이 분명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시공간으로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전혀 거부감 없이 신기한 곤충세계에 빠질거라 장담합니다.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꼭 길더센터도 여유있게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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