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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청약/공모주

[공모주] 현대엔지니어링 청약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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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입니다.
방문하셔서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 미리 한번 둘러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영역 특성에 따라 플랜트사업본부(화공/전력플랜트), 건축사업본부,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출 비중은 플랜트ㆍ인프라 부문 42.22%, 건축ㆍ주택 부문 45.70%, 기타 부문 12.08%로 국내 건축, 주택부문 공사용역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산관리로 기타부문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 업 부 문 매출 유형 구분 제21기 3분기 제20기 제19기
금 액 비율 금 액 비율 금 액 비율
플랜트ㆍ인프라 설계, 구매 및 공사용역 국내 540,547 10.03 844,702 11.75 508,588 7.47
해외 1,735,659 32.2 2,426,042 33.75 2,865,936 42.14
건축ㆍ주택 공사용역 국내 2,046,048 37.95 2,471,993 34.39 2,282,231 33.56
해외 417,551 7.75 651,931 9.07 324,852 4.78
기        타 자산관리 外 국내 453,091 8.4 570,222 7.93 555,556 8.17
해외 197,765 3.67 223,539 3.11 263,897 3.88
합  계 5,390,661 100 7,188,429 100 6,801,060 100

 

여기에 ESG관련 신규사업 추가를 목적으로 폐기물과 폐자원 처리, 자원화, 에너지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공급, 활용사업, 탄소 포집과 저정, 활용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가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2020.12.31 2019.12.31 2018.12.31
  EPS (주당순이익) 22,901 원   39,297 원   36,745 원  
  PER (주가수익비율)
  공모가 대비
3.31   1.93   2.06  
  BPS (주당순자산가치) 468,464 원   461,076 원   445,442 원  
  PBR (주가순자산비율) 0.16   0.16   0.17  
  SPS (주당매출액) 946,426 원   895,425 원   827,642 원  
  PSR (주가매출액비율) 0.08   0.08   0.09 

주당순이익은 갈수록 22,901원으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반해, 공모가 대비 PER은 높아졌고, 주당매출액도 점점증가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1. 공모정보

총공모주식수   16,000,000 주 액면가   500 원
상장공모   신주모집 : 4,000,000 주 (25%)  /   구주매출 : 12,000,000 주 (75%)
희망공모가액   57,900 ~ 75,700 원 청약경쟁률  
확정공모가   -  공모금액   926,400 (백만원)
주간사   미래에셋증권,KB증권,현대차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삼성증권 주식수: 4,000,000~4,800,000 주   /   청약한도: 60,000~72,000 주

현재 희망공모가는 57,900원~75,700원 이지만 당연히 공모가는 75,700원이 예상됩니다.
최소청약단위는 10주로 상단가격으로 계산시 최소청약증거금은 378,500원입니다.

여기서 특이한점은 신주모집과 구주매출부분 입니다. 신주모집은 말 그대로 회사가 새로운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공모자금은 회사로 들어가게 되는데, 구주매출은 기업 상장 시 신규발행 주식이 아니라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공모로 매각하는 것으로 회사로 귀속되지 않고 기존 주주에게 귀속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사항들이 발생하는 것인지는 아마도 현대가의 지배구조와 관계되어 있는데,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것 같고 다만, 핵심은 신사업이든 뭐든 회사로 쓰여야 할 돈이, 그것도 3/4이나 되는 자금이 기존 현대가 또는 현대그룹으로 자금이 들어간다는 점이 IPO를 하는 현대 엔지니어링에게는 독과 같이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2. 청약일정

청약일 2/03(목) ~ 2/04(금)
환불일 2/08(화)
상장일 2/15(화)

1월의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월의 현대엔지니어링까지 2022년 IPO중 엄청난 청약자금과 공모금액으로 인해 기존 주가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증권사별 눈치싸움이 예상됩니다.

3. 주간사

인수회사 주식수 청약한도 기타
미래에셋증권 1,217,320 ~ 1,460,790 주 60,000 ~ 72,000 주 대표
KB증권 1,217,320 ~ 1,460,790 주 40,000 ~ 48,000 주 공동
현대차증권 1,043,540 ~ 1,252,280 주 52,000 ~ 62,000 주  
한국투자증권 156,550 ~ 187,840 주 5,000 ~ 6,000 주  
NH투자증권 156,550 ~ 187,840 주 6,000 ~ 7,200 주  
하나금융투자 104,360 ~ 125,230 주 5,000 ~ 6,000 주  
삼성증권 104,360 ~ 125,230 주 5,000 ~ 6,000 주

워낙에 덩치가 크다보니 7개의 증권사에서 이번 청약에 참여하는데, 그중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사로, KB증권이 공동사로 참여하였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미래에셋, KB, 현대차증권까지가 그나마 배정받는데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3. 피어그룹

동사 및 유사회사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요약 재무현황 (단위: 백만원)

구분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WORLEY LTD. FLUOR CTCI CORP. MAIRE TECNIMONT SPA
자산총계 5,686,882 14,708,280 10,053,775 8,652,368 8,661,796 3,452,378 6,869,386
부채총계 3,777,108 9,895,508 6,937,855 3,877,795 6,461,580 2,623,309 6,176,924
자본총계 1,909,774 4,812,772 3,115,919 4,774,572 2,200,217 829,069 692,462
매출액 4,973,199 6,417,471 6,246,475 8,120,439 11,072,385 2,039,004 2,766,345
영업이익 396,554 453,810 533,962 82,688 105,845 59,893 126,014
당기순이익 309,342 338,239 376,157 73,311 -192,139 44,819 81,435
기본
주당순이익
2,104 5,270 1,207 140 -1,813 78 330

2021년 9월 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본 주당 순이익이 약 3,352원정도가 예상되는데, 이것과 피어그룹의 재무현황을 비교해서 볼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장외시장에서의 현대엔지니어링 주가는 현재 100,000원이 호가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볼때 예상공모가 상단을 공모가로 봐도 일정부분 주가가 올라갈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금리인상 및 인플레로 인한 원자재 상승 및 실적장세에서 피어그룹의 주가의 흐름을 통해 어떻게 주가가 변화할지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4. 투자방향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의 청약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구주매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낙 큰 종목으로 당연히 경쟁률이 높게 예상되고, 따라서 미래에셋, KB, 현대차증권 중 한곳을 선택해서 청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만, 구주매출로 인해 상장이후 회사로 들어가야 할 금액이 구주주로 들어가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얼마나 잘 헤쳐나갈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5. 청약철회

요즘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의 금리인상예상, 유동자금의 긴축,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등 여러가지 사안이 한번에 겹치면서 대형 IPO로 예상되었던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하단인 57,900원으로 100:1의 경쟁률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크래프톤 234:1의 경쟁률을 하회하는 것으로 IPO의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현대산업개발의 사고, 구주매출 등 투자자로서 호재보다는 악재가 겹치는 시기라 어쩌면 철회가 당여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의 청약은 언제가 될지 예상할수 없으며, 활황기가 돌아와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청약공지가 나오면 그때 한번더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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